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꼭 한 번쯤 듣게 되는 단어가 바로 **‘슬개골 탈구’**예요.
특히 소형견을 키우는 집사라면 더더욱 귀가 솔깃해지는 단어죠.
"우리 강아지도 뛰다가 다리 들고 절뚝거리는데 혹시...?" 하는 걱정,
많이 해보셨을 거예요.
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가 정확히 어떤 건지,
그리고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,
집에서 해줄 수 있는 관리법까지
자세하고 쉽게 설명해드릴게요.

슬개골 탈구가 뭐예요?
슬개골은 강아지의 무릎 앞쪽에 있는 뼈인데요,
사람으로 치면 무릎뼈, 즉 ‘무릎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는’ 걸 말해요.
쉽게 말해, 뼈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
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밀려나는 거죠.
이게 반복되면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고, 제대로 걷지 못해요.
초기에는 가볍게 다리를 들고 한두 걸음 걷다가 다시 괜찮아지지만,
점점 심해지면 평생 절뚝거릴 수 있고 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어요.
어떤 강아지들이 잘 걸릴까?
슬개골 탈구는 특히 소형견들에게 많이 나타나요.
대표적으로는:
- 푸들
- 포메라니안
- 치와와
- 말티즈
- 요크셔테리어
이런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뼈와 관절이 약하거나,
무릎의 구조가 바르게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.
그리고 바닥이 미끄럽거나, 높은 곳에서 자주 뛰어내리는 환경도
슬개골 탈구를 더 쉽게 만들 수 있어요.
꼭 수술을 해야 할까?
많은 집사분들이 병원에서 **“수술이 필요하다”**는 말을 듣고
걱정과 고민에 빠지세요.
하지만 슬개골 탈구는 1~4단계로 나뉘고,
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.
- 1단계: 손으로 밀면 탈구되지만, 평소엔 정상
- 2단계: 가끔 탈구되며, 자주 다리를 드는 모습
- 3단계: 자주 빠지고, 거의 걷지 못함
- 4단계: 항상 탈구된 상태, 변형이 심함
👉 1~2단계: 대부분 운동, 체중관리,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 가능
👉 3~4단계: 심한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
그러니까 무작정 수술부터 고민하기보단,
우리 아이가 몇 단계인지 정확하게 검사받는 게 우선이에요.

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은?
1. 미끄러운 바닥은 NO!
집에 장판이나 마루가 미끄럽다면,
반려견은 계속 다리에 힘을 주면서 걷게 돼요.
이게 관절에 계속 무리를 줘서 슬개골 탈구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.
✅ 미끄럼 방지 매트나 러그를 깔아주세요.
✅ 슬개골 보호용 양말이나 신발도 도움이 돼요.
2. 체중 조절은 필수!
강아지가 살이 찌면 관절에 부담이 더 커져요.
특히 무릎은 몸무게를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예요.
✅ 간식 줄이고,
✅ 사료 양도 수의사와 상담해서 조절해보세요.
✅ 비만 예방은 슬개골뿐 아니라 전체 건강에 중요해요.
3. 슬개골 강화 운동 하기
슬개골 탈구 예방과 관리에 운동은 정말 중요해요.
단, 격하게 뛰게 하거나 공 던지기 같은 놀이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요.
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은?
- 슬로우 워킹 (천천히 걷기)
- 짧은 거리 언덕 걷기
- 뒤로 걷기 연습 (근육 강화에 좋아요)
- 밸런스 디스크 위 걷기 (동물병원 물리치료실에 있어요)
하루 5~10분씩,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 정도로만 해주세요.

4. 소형견은 ‘점프 금지’!
강아지가 소파나 침대에서 점프하는 행동,
귀엽지만 슬개골에 아주 안 좋아요.
✅ 계단이나 경사로를 마련해주고
✅ 가능하면 소파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훈련도 해보세요.
5. 정기적인 검사와 체크
초기엔 눈에 띄지 않더라도,
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무릎 상태를 체크받는 게 좋아요.
X-ray를 찍지 않아도
수의사가 만져보면서도 대충 단계를 파악할 수 있어요.
1년에 한 번 정도 정기 검진, 꼭 챙겨주세요!
결론: 수술 전, 먼저 ‘생활 습관’부터 점검하자!
슬개골 탈구는 무조건 무서운 병은 아니에요.
초기 단계에서 잘 관리하면,
우리 아이도 평생 건강하게 다닐 수 있어요.
갑자기 수술부터 고민하지 말고,
생활 습관부터 차근차근 바꿔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.
물론, 아이가 통증을 심하게 느끼거나,
걸음을 아예 못 걷는 정도라면 수술도 적극 고려해야겠죠.
우리 강아지의 무릎 건강,
집에서도 충분히 도와줄 수 있어요! 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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